Rimmi
2015. 7. 30. 01:45
어린아이들의 살인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책.
이 사건에 연류된 모든 이들의 시점으로 각각 스토리를 펼쳐나가고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한 사람의 시점으로만 바라보는 상황과 직접 일을 벌인 사람의 시점, 피해자 가족의 시점, 가해자 가족의 시점 등
각각 어떤 다른 사정과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풀어내면서
각각의 사정과 생각들을 읽어내려가면서 소름이 끼치고 적잖은 충격을 먹기도 했던 책.
다소 복수의 수단이 현실성이 없다는 점.
상황을 다소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느낌이 받았던 점
...이 있었지만 그래서 일본책이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