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오피스??
오피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도.. 언젠 출근을 하는 그곳.. 회사..
우리나라의 오피스는 아직까지 딱딱하고 업무적인 공간으로 일이라는 한가지의 목적만을 가지고 사람들이 움직인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물로 그렇지 않은 곳도 많지만 .. 요즘은 오피스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이라는 주목적에 억매여 사람들의 삶이 칙칙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집보다 어쩌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더 많은 활동들을 하는 곳인 오피스..
과연 이대로 좋을까??
일이 중요한가 사람이 중요한가??
사람이 활동적이어야 일의 효율도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출근하기 싫고 일하기 싫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이러면 과연 일이 잘 되는 것인가??
책상머리에 앉아만 있다고 일이 잘 되고 있는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은 여러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감정을 느끼고 그러면서 살아 있음을 느끼고 더욱 파이팅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런 여러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오피스 공간이 필요하다.
여러 스토리와 여러 감정들로 꽉 찬 오피스...
불평불만과 피로의 아이콘이 아닌 다양한 스토리와 감정의 장으로써의 오피스를 설계한다.
일 할 땐 집중력있게 일 하되! 사람으로써 누릴 것들을 누리면서 일을 하자!
오피스 안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오피스 안에서 해결하자!
하얀 종이위에 빼곡한 글씨에 침침해진 눈 잠시 쉴 수 있는 곳.
오랜시간 앉아있어 아린 궁뎅이를 들썩이게 만들 수 있는 곳.
하루종일 마주했던 컴퓨터와 빠이한 후 냄새는 입을 풀어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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