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2013)

Rim's Style/Looking & Listening

Rimmi 2013. 7. 12. 15:44

9.4

글쓴이 평점

타인의 삶.. 말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 딱히 확 끌리는 분위기가 아니라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오늘 날잡고 제대로 감상을 해보았다.

대중들의 평점은 9.4.... 오..... 정말 재밌나보구나...

기대가 한껏 높아진 상태에서 봐서 일까??

흠......음....... 머랄까...... 영화의 질로써는 높은 것 같은데 내 취향은 아니랄까....;;

장르에 스릴러라고 써있는 것에 비해 너무 잔잔하달까...

내혈인간격인 정보국의 요원이 동독의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극작가 부부를 감시하면서

오히려 그 부부의 생활에 감동하고 자기가 더 몰입하게 되면서

결국 자신의 임무보다 그 부부의 삶을 지켜주려하기까지 이르는 이야기인데..

어느부분에서 냉혈인간인 요원이 감동한거지???

서로 희생하면서까지 지키고자하는 부부의 사랑과 삶??

어려운 환경과 상황에서도 끈끈한 믿음과 사랑??

흠..흠.. 영화는 한번만 보고는 완전한 이해를 하기에는 내 머리와 감성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구먼...허허...